죽림 통영시 가족센터 영유아 체험실 방문 후기

친한 언니와 통영 죽림 가족센터에 

방문하기로 한 날!

간단히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고 출발!

작년에는 테마가 한달마다 바뀌면서

사진찍는거라 찜질방, 캠핑 등등

여러가지 테마로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년도 부터는 책 테마로 바뀌면서

영유아 체험실이지만

조금 큰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컨셉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이번 컨셉은 점, 선, 면

바닥에 여러가지 선을 테이핑 해놓고

따라가게 하는 놀이

아직 둘 다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들이라

재미있게 놀기는 무리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한 켠을 이렇게 

사진 찍기 좋게 꾸며두셔서

생각보다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ㅎㅎ

이맘때 아기들은 뭐 딱히 하는게 없으니

사진 찍는 재미로 문센도 가고 

가족센터도 가는 것 같아요 ^^

11개월 쯤 되니

어디든 잡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잡고 서고 기어 올라가려 그래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네요

그래도 내려오는 법을 알려줬더니

곧 잘 따라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다양한 장난감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잘 놀다 왔습니다 ^^

개월 수 차이는 꽤 나는데

저희 아이는 조금 느리고 

친한 언니의 아기는 

대근육 발달이 빠른 편이라

이렇게 같이 잘 놀았어요 ㅎㅎ

통영시 가족센터 영유아 체험실 이용시간은

한 타임당 두시간으로

A, B, C 총 세타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항상 너무 빠르게 흘러

이용시간이 끝나고 나면

다른 아이들과 다 함께 놀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늘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이 날은 다른 이용자 분들이 없어서

더 편하게 놀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미세먼지도 너무 심하고

날도 추워서 이용자는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주방놀이도 예쁜 원목 주방놀이 세트가 

새로 들어왔더라구요

딸 맘은 이런 것 부터 눈길이 가네요 ^^

재미있게 놀다 온 덕분에

남은 저녁시간 육아는 편하게!! ㅎㅎ

영유아 체험실 이용 요금은

아이 한명 당 2000원으로

거의 무료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근처에 사신다면 꼭 한번은 

가 볼 만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