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 콜센터. 업무 강도는?

2편

 

바로 콜에 투입되는가?

 

콜센터 업무에 투입되고 나면,

풀 타임 모두 콜 업무에 투입되지 않고

4시간은 콜업무, 나머지는 교육

이렇게 시간을 배분해서 업무를 하게된다.

실시간 멘토와 함께 업무

 

혼자서 콜을 받는 것이 아니라,

멘토를 붙여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멘토가 계속 내 콜을 들으면서

수정사항이나, 멘트가 막혔을때

실시간으로 도와준다.

 

그래서 처음 콜을 받으며 긴장은 되었지만

너무 걱정 할 일은 또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홀로서기

 

그렇게 며칠간의 멘토와의 시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혼자 업무에 투입되게 되는데,

당연히 모르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콜을 받으면서 그때 그때 실시간으로

팀장님이나 멘토에게 채팅으로 물어보며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그래서 재택 근무의 장점이 크다고 느낀다면

한번쯤 해봐도 괜찮은 업무였다는 것이다.

재택근무 콜센터 팀 분위기

 

우리 팀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는데,

서로 부딪힐 일이 없기 때문이고,

하루종일 고객에게 시달리고 나서

업무가 끝나고 화상 채팅방에 모이게되면

진상고객썰을 풀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나중에는 고객 때문에 우는 사람도 있었고,

한달이 지날 때 마다 1명 이상의

퇴사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콜센터 스트레스 심할까?

 

"그럴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평소 성향이 말을 한귀로 흘리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매우 힘들것이다.

 

나의 경우는, 

나와 계속볼 것 아닌 사람의 말은

그때 당시는 짜증나더라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속으로 예예~ 하며 넘기는 편이다.

 

그래서 당연히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런식으로 대처하고 나면

크게 하루종일 힘들정도의 

스트레스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진상고객에게 감정소모는 하지마라

 

한가지 팁을 말해주자면,

너무 답이 나오지 않는 진상일 경우

대충 들어주고 윗선에 보고해서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

 

상부에 보고해서 물어보고 

언제까지 답변을 주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라.

 

라고 대처하면 90%는 넘어간다는 거다.

물론 해결은 안되지만,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오래하려면

이렇게 대처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편 - 인센티브 어떻게 적용되는지?